안녕하세요. 오늘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구강내에 실제로 보이는 보철물의 종류를 설명드리고 각자의 장단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임플란트 보철물로 하는 것은 지금은 아마 세가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지르코늄 보철물, 여러개가 이어지거나 약간 긴 경우 이용하는 피에프엠 보철물, 꼭 금으로 해달라고 하시는 경우 금 보철물 이렇게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우선 지르코늄 보철물은 치아의 색과 거의 유사하게 만들수 있으며 자체 강도는 강한 편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충격에 의해 깨질 수 있으며 앞니 같은 경우는 색을 더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도자기를 약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은 조금씩 깨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르코늄 보철물의 최대 장점이라면 보기 좋은 것 말고도 시간이 좀 지난후(몇년 지난뒤)에도 보철물의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PFM이라는 보철물로 예전에는 가장 많이 쓰이던 방법이었습니다. 이 보철물은 금속 틀이 있고 거기에 도자기를 구워 올려 만드는 것으로 금속틀이 있으므로 조금 긴 보철물에서도 사용가능하고(이럴때 지르코늄 보철물은 깨질 수 있거든요) 대합되는 치아와의 공간이 많이 좁아서(그래도 보통 7mm는 넘어야 일반적인 보철물이 제작 가능하답니다) 일반적인 보철물을 하게 되면 유지력이 너무 낮아 자꾸 보철물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을 때 보철물과 기둥(지대주)을 일체형으로 만드는 스크류 타입의 보철물을 제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보철물도 보이는 부분은 도자기를 올려 여러부분에 전천후로 사용 가능합니다만 도자기를 올리는 부분은 조금씩 깨져 나갈 수 있으며 입안에서 2~3년 이상 사용한 경우 수리가 거의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만 65세이상 유치악(하나라도 치아가 있는 위턱 또는 하나라도 치아가 있는 아래턱)환자분들께서 평생 2개 가능하신 보험임플란트도 이 PFM으로 보철물의 종류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으로 만드는 경우가 정말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은 지르코늄 보철물을 합니다. 거기까지가 가장 일반적인 경우라서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방법이나 권하는 방법이 아닌 금으로 해달라고 하는 분이 정말 간혹 계십니다. 저희는 금으로 할 때는 추가비용을 받고 해드 립니다. 물론 금 값정도 더 받는 거긴 하지만요. 일단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약간의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추가비용을 내고 일부러 하기엔 저는 별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플란트 보철물에 대해 좀 잘 알게 되셨나요? 필요할 땐 물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시면 가장 적절한 것을 권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경우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지르코늄 보철물을 첫번째로 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르코늄 보철물이 어렵거나 안되는 상황이라면 피에프엠 보철물을 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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